축구

메시·네이마르 차포 합류 미뤄진 PSG, 리그 개막 3연승으로 선두

2021-08-21 10:25

킬리안 음바페의 골 세리머니[EPA=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의 골 세리머니[EPA=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한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4)의 데뷔전이 또 한 번 미뤄진 가운데 팀은 리그1 개막 3연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1-2022 리그1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레스트를 4-2로 제압했다.

8일 1라운드에서 트루아를 2-1로, 15일 2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를 4-2로 물리쳤던 PSG는 또 한 번 다득점 승리를 챙기며 승점 9를 쌓아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11일 PSG 입단을 확정하고 스트라스부르전 때 홈구장에서 팬들 앞에 서서 첫인사를 한 메시의 데뷔전은 이날도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달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를 마치고 늦게 복귀한 네이마르도 아직 새로운 시즌 들어 경기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PSG는 킬리안 음바페와 마우로 이카르디를 공격 선봉에 세웠다.

음바페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헤딩으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브레스트가 전반 42분 한 골을 만회했으나 PSG는 후반 28분 이드리사 게예의 결승 골로 승리를 예감했다.

PSG는 후반 40분 스티브 무니에에게 또 한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5분 앙헬 디 마리아의 쐐기포에 힘입어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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