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오른쪽)과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이 17일 서울시 강동구 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우상혁 특별 포상금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172025110687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대한육상연맹은 17일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연맹 대회의실에서 '우상혁 특별 포상금 수여식'을 열었다.
우상혁은 8월 1일 일본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를 뛰며 1994년 이진택이 작성한 한국 기록 2m34을 1㎝ 경신했다. 또한, 4위를 차지하며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최고 순위(종전 8위) 기록을 바꿔놨다.
이에 대한육상연맹은 '한국 신기록 포상금 2천만원'에 8천만원을 추가해 총 1억원의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
우상혁이 '은인'이라고 부르는 김도균 도약 종목 대표팀 코치는 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포상금 시상 후 우상혁은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국외전지훈련,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특별대회 개최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임대기 회장님, 대한육상연맹 집행부에 감사하다"며 "3년 남은 파리올림픽에서 과감하게 우승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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