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화)

축구

WK리그 한수원, 창녕 WFC 6-0 완파하고 3연승…나히 5골 폭발

2021-08-17 06:02

경주 한수원 나히(가운데) 지난해 경기 모습[대한축구협회 제공]
경주 한수원 나히(가운데) 지난해 경기 모습[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실업축구 WK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나히의 5골 폭격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한수원은 16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나히가 5골을 터트린데 힘입어 창녕 WFC를 6-0으로 격파했다.

리그 3연승을 달린 한수원은 승점 33으로 2위를 지키며 선두 인천 현대제철(승점 37) 추격을 이어갔다.

반면 올 시즌 들어 4무 11패로 15경기째 승리가 없는 창녕 WFC는 최하위(승점 4)에 머물렀다.

인천 남동경기장에서는 현대제철이 서울시청을 5-0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쌓은 현대제철은 한수원과 승점 차 4점을 유지하며 1위를, 서울시청은 3위(승점 26)를 지켰다.

5위 화천 KSPO는 전반 25분에 나온 이수빈의 결승포로 4위 수원도시공사를 1-0으로 제압, 승점 21(골 득실 +0)로 수원도시공사(승점 21·골 득실 +6)와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 차에서 밀려 순위를 뒤집지는 못했다.

보은 상무는 김민진과 이정민의 골에 힘입어 세종 스포츠토토에 2-0으로 이겼다.

상무는 6위(승점 17), 스포츠토토는 7위(승점 8)에 자리했다.

◇ 16일 전적

화천 KSPO 1(1-0 0-0)0 수원도시공사

△ 득점 = 이수빈(전25분·KSPO)

보은 상무 2(0-0 2-0)0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김민진(후10분) 이정민(후34분·이상 상무)

인천 현대제철 5(1-0 4-0)0 서울시청

△ 득점 = 최유정(전25분, 후5분) 손화연(후33분, 후35분) 이민아(후45분·이상 현대제철)

경주 한수원 6(2-0 4-0)0 창녕WFC

△ 득점 = 나히(전5분, 전38분, 후10분, 후42분, 후44분) 여민지(후36분·이상 한수원)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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