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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울산, 양주시민 돌풍 2-0 잠재우고 FA컵 4강행…전남과 격돌

2021-08-11 21:50

선제골 넣는 윤일록 [대한축구협회 제공]
선제골 넣는 윤일록 [대한축구협회 제공]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양주시민축구단(양주시민)의 돌풍을 잠재웠다.

울산 현대는 1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원정팀인 세미프로축구 K3리그 소속 양주시민을 2-0으로 완파했다.

울산은 이날 1부 팀 포항 스틸러스와의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한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팀의 4강전은 10월 2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울산은 K리그1 2연승을 포함해 홈 3연전을 전승으로 마치고 기분 좋게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1라운드 진주시민구단(K4), 2라운드 경주한수원(K3), 3라운드 포천시민구단(K4)을 연파하고 오른 16강에서 '거함' 전북 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잡아내며 '반란'을 시작한 양주시민은 K리그1 선두 울산의 벽은 넘지 못해 도전을 멈췄다.

이로써 4강 대진은 K리그 프로팀 간의 대결로 압축됐다.

◇ 2021 하나은행 FA컵 8강전 전적

울산 현대 2-0 양주시민축구단

전남 드래곤즈 1-0 포항 스틸러스

강원FC 2-0 수원 삼성

대구FC 2-1 김천상무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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