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골 합작한 일류첸코와 구스타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112144100481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전북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김민혁의 결승 득점과 일류첸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광주를 3-0으로 제압했다.
7일 대구FC전(2-1 승)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한 전북은 승점 3을 쌓아 2위(승점 39)를 지켰다.
두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울산 현대(승점 44)와 승점 차는 5로 좁혔다.
2연패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광주는 최하위(승점 19)에 머물렀다.
전북은 전반 30분 김민혁의 결승골로 앞서 나갔다.
이승기의 프리킥 이후 흘러온 공을 김민혁이 골 지역 왼쪽에서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혁의 시즌 마수걸이 골.
주도권을 잡은 전북은 3분 만에 추가 골까지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문선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 슛은 광주 골키퍼 이진형에게 막혔으나 일류첸코가 오른발로 재차 차 넣었다.
전북은 후반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26분 구스타보가 골 지역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일류첸코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해 5월 9일 수원 삼성전 이후 6경기 동안 골 맛을 보지 못하며 시즌 9득점에 머물러있던 일류첸코는 이날 10호, 11호 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 11일 전적(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 현대 3(2-0 1-0)0 광주FC
△ 득점= 김민혁①(전30분) 일류첸코⑩⑪(전33분 후26분·이상 전북)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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