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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가혹행위 김규봉 감독 등 항소심도 중형 선고

2021-08-09 15:47

최숙현 가혹행위 (왼쪽부터) 김규봉 감독·주장 장윤정 선수[연합뉴스TV,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숙현 가혹행위 (왼쪽부터) 김규봉 감독·주장 장윤정 선수[연합뉴스TV,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감독 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1부(손병원 부장판사)는 9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42) 감독 등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김 감독에게 징역 7년, 주장 장윤정(32) 선수에게 징역 4년, 김도환(26) 선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김 감독에게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수강과 5년 동안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을, 장 선수에게는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을, 김 김 선수에게 40시간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각각 명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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