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포를 터트리고 기뻐하는 전북 현대 문선민[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072217570075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승점 36)은 대구(승점 34)를 3위로 끌어내리고 지난달 31일 이후 일주일 만에 2위 자리로 올라섰다.
반면 대구는 최근 4경기(2무 2패) 연속 무승의 부진을 보였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FC가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고 11경기(4무 7패)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으며 '꼴찌'에서 벗어났다.
성남은 전반 9분 만에 포항 수비수 그랜트의 볼 터치가 불안한 사이 압박에 들어간 뮬리치가 결승골을 뽑아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최근 11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성남(승점 22)은 귀중한 승점 3을 따내면서 이날 경기가 없던 FC서울(승점 21)과 광주FC(승점 19)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10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사흘 전 성남을 1-0으로 꺾었던 포항(승점 31)은 리턴 매치에서 패했지만 5위 자리를 지켜냈다.
울산문수구장에서는 울산 현대가 이동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FC를 2-1로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신바람 2연승을 따낸 울산은 승점 44를 쌓아 2위로 올라선 전북을 승점 8차로 앞서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0-0으로 비겼다.
4경기(1무 3패) 무승에 빠진 수원(승점 34)은 대구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 앞서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제주(승점 24)는 11경기(6무5패) 연속 무승에 빠졌지만 승점 1을 챙기면서 강원을 골득실에서 앞서 9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
◇ 7일 전적
▲탄천종합운동장
성남FC 1(1-0 0-0)0 포항 스틸러스
△ 득점= 뮬리치⑨(전9분·성남)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삼성 0-0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문수구장
울산 현대 2(1-0 1-1)1 강원FC
△ 득점= 이동경①(전41분) 이동준⑧(후35분·이상 울산) 조재완②(후33분·이상 강원)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 현대 2(1-0 1-1)1 대구FC
△ 득점= 구스타보⑥(전14분 PK) 문선민①(후21초·이상 전북) 에드가⑤(후13분·대구)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