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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김인균 멀티골' 충남아산, 10명 싸운 이랜드에 3-1 역전승

2021-08-07 22:14

김인균(왼쪽 두 번째) 득점에 기뻐하는 충남아산 선수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인균(왼쪽 두 번째) 득점에 기뻐하는 충남아산 선수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10명이 싸운 서울 이랜드에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충남아산은 7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인균의 멀티골과 알렉산드로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이랜드를 3-1로 완파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상승세를 탄 충남아산은 이날 승점 3을 더해 7위(승점 29)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달 코치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여파로 약 3주 만에 필드에 복귀한 이랜드는 이른 시간 이규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역전패를 떠안았다. 이랜드는 9위(승점 24)에 머물렀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FC안양과 부산 아이파크가 1-1로 비겼다.

승점 1을 나눠 가진 안양은 3위(승점 37)에, 부산은 5위(승점 32)에 자리했다.

◇ 7일 전적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충남아산 3(1-1 2-0)1 서울 이랜드

△ 득점= 김인성⑤(전1분·서울E) 김인균⑤⑥(전44분·후38분) 알렉산드로⑥(후25분 PK·이상 충남아산)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1(0-1 1-0)1 부산 아이파크

△ 득점= 안병준⑮(전40분·부산) 조나탄⑧(후37분·안양)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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