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첼시전 경기 모습[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05112912006265e8e9410872112161531.jpg&nmt=19)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반 25분 팀의 동점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이날 첼시와 2-2로 비겨 프리시즌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달렸다.
무패 행진에는 손흥민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리그)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29일 MK돈스(3부리그) 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날 도움 한 개를 추가하면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주포' 해리 케인이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은 가운데 공격을 이끈 손흥민은 전반 4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에는 첼시가 앞서 나갔다. 전반 16분 하킴 지예흐가 볼을 잡고 중앙으로 쇄도한 뒤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4분에는 지예흐가 추가 골을 터트려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자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1분 델리 알리가 페널티 지역에서 살짝 내준 패스를 루카스 모라가 오른발로 찼고, 이 슛이 첼시의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맞아 굴절되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25분에는 손흥민이 패스를 찔러줬고,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이를 마무리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 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매겼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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