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화)

축구

'이동준 결승골' 울산, 대구에 2-1 승리…선두 질주

2021-08-04 21:44

결승골을 터트리고 골 세리모리를 하는 울산 이동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결승골을 터트리고 골 세리모리를 하는 울산 이동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 1 선두 울산 현대가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김학범호 아이들'의 결승골 합작을 앞세워 2위 대구FC의 무패행진을 11경기에서 멈춰 세웠다.

울산은 4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이동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최근 3경기(2무 1패)째 승리가 없던 울산(승점 41)은 4경기째 만에 귀중한 승점 3을 챙기고 가장 먼저 '승점 40'고지에 올라섰다.

반면 최근 대구(승점 34)는 울산에 패하면서 11경기(8승 3무)째 이어왔던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힘겹게 2위 자리를 지켰다.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16라운드 순연경기에서 '꼴찌' 성남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1을 쌓은 포항은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성남(승점 19)은 무승 행진을 11경기(4무7패)로 늘리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FC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치른 2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타르델리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의 신바람을 이어갔다.

4연승은 수원FC의 창단 이후 최다 연승이다. 더불어 수원FC는 전북 현대를 상대로 K리그 무대에서 역대 첫 승리도 거뒀다. 수원FC는 승점 30으로 7위에서 6위로 올라섰고, 전북(승점 33)은 3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 4일 전적
▲수원종합운동장


수원FC 1(0-0 1-0)0 전북 현대

△ 득점= 타르델리①(후34분·수원FC)

▲포항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 1(0-0 1-0)0 성남FC

△ 득점= 권기표①(후26분·포항)

▲울산문수구장

울산 현대 2(1-1 1-0)1 대구FC

△ 득점= 힌터제어⑤(전41분 PK) 이동준⑦(후32분·이상 울산) 정태욱①(전48분·대구)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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