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에서 끝난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한 타데이 포가차(가운데·슬로베니아)가 선두를 상징하는 옐로저지(마요 존)를 입은 채 트로피를 들고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브레스트에서 출발해 이날 샹젤리제까지 총 21구간에 걸쳐 3천414.4㎞를 82시간 56분 36에 달리며 2위 요나스 빈게가드(왼쪽 두 번째·덴마크·83시간 1분 56초)를 5분 20초 차로 따돌렸다. 만 22세인 포가차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에 올라 116년 만에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는 최연소 2연패 기록도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