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신화=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16094802010565e8e9410872112161531.jpg&nmt=19)
조코비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랑스럽게 세르비아 테니스 대표팀에 합류하겠다. 도쿄행 비행기를 예약했다"고 적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남자 테니스 사상 첫 '골든 그랜드슬램(골든슬램)'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올해 앞서 열린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까지 제패한 조코비치는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하면 골든슬램을 달성한다.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단식 우승을 독차지하는 '골든 슬램'은 여자부에서만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1988년에 딱 한 차례 달성한 대기록이다.
따라서 조코비치의 금메달 획득 여부는 도쿄올림픽 남자테니스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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