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태인 이상현 대표(대한하키협회장, 대한체육회 이사)는 14일 대한역도연맹 사무실에서 대한역도연맹 최성용 회장, 최종근 전무이사(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만나 박혜정, 박민규 선수에게 각각 100만원의 태인체육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990년부터 시작되어 31회를 맞이한 태인체육장학금은 역도 분야를 포함해 육상, 양궁, 산악, 핸드볼, 탁구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 종목 선수들에게 매년 체육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역도 분야에는 현재까지 22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성용 회장은 "역도 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주신 태인체육장학금에 감사드리고 큰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 연맹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대한하키협회장에 취임하며, 외할아버지(고 구태회 전 대한역도연맹 회장), 아버지(이인정 전 대한산악연맹 회장)에 이어 3대째 올림픽 종목단체장을 맡게 된 이상현 대표는 이번 장학금 행사를 통해 “체육 꿈나무들에게 태인 임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나눔의 마음이 전달되어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여 선배들의 발자취를 잘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장학금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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