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하이브는 최근 토론토의 전반기 성적을 평가하면서 선발진의 평점을 C마이너스로 매겼다.
이 매체는 "레이가 의외의 성적을 냈다. 에이스는 류현진이 아닌 레이였다"고 평가했다.
레이는 올 시즌 7승을 올려 류현진의 8승보다 부족했지만, 평균 자책점이 류현진보다 낮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지난해에 비해 지배적이지 못했다"고 평했다.
류현진은 5월에 2점대로 좋았으나, 6월 들어 부진, 4점대 후판을 찍더니 7월 들어 5.0을 기록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류현진은 그러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약체 볼티모어전에서 비교적 호투해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또 다른 매체는 "레이는 현재 매우 뜨거운 반면, 류현진은 차갑다"고 분석했다.
토론토는 17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상대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아직 누가 선발로 나설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레이가 선발 등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