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투타겸업' 오타니, 올스타전 부진... "안타·삼진 0개 아쉽지만 올스타전 즐거워"

2021-07-14 21:18

투구하는 오타니 [덴버 USA 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투구하는 오타니 [덴버 USA 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올스타전에서 부진했지만 즐거운 표정이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이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투수로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타자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뒤 오타니는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삼진을 노리고 던졌는데 역시 좋은 타자들이어서, 구석에 투구해도 공을 맞혔다. 공부를 많이 했다"며 "좋은 투수들의 투구는 정말 굉장하다. 좀처럼 칠 수가 없었다. 타자로도 공부를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

투타 겸업에 성공하며 '유일무이한 존재'로 꼽히는 오타니는 자신의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출전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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