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홈런 더비 2연패' 알론소, 연봉(68만달러)보다 훨씬 많은 우승 상금(200만달러) 받았다

2021-07-14 09:27

알론소가 홈런 더비 우승 확정 뒤 맨시니와 포옹하고 있다[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자료사진]
알론소가 홈런 더비 우승 확정 뒤 맨시니와 포옹하고 있다[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는 뉴욕 메츠의 거포 피트 알론소(27)의 2회 연속 우승으로 끝이 났다.

전반기 최고의 화제를 모은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1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한 가운데 결승에서 알론소와 트레이 맨시니(29·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대결이 성사됐다.

맨시니는 지난해 3월 스프링캠프에서 건강 검진 결과, 대장암 3기로 드러나 항암 치료를 받은 끝에 올해 돌아와 많은 감동을 안겼다.

'인간승리'의 주인공인 맨시니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결과는 알론소의 2회 연속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실제 알론소의 올해 연봉은 68만달러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4만달러에 그쳤다.

2번의 홈런 더비 우승으로 200만달러를 벌었는데, 이는 지금껏 자신이 받았던 연봉 이상의 상금인 셈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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