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로이터/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한 '북극곰' 피트 알론소(27·뉴욕 메츠)가 트로피를 들고 있다. 그는 이날 결승에서 23개의 홈런을 쳐 22개를 기록한 트레이 맨시니(29·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꺾고 우승했다. 알론소는 지난 2019년 결승에서도 홈런 23개로 우승해 2회 연속 홈런더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