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이날 결승에서 그는 3시간 23분의 승부 끝에 상대 마테오 베레티니(9위·이탈리아)를 3-1(6-7<4-7> 6-4 6-4 6-3)로 제압, 우승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20번째 우승을 기록,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과 이 부문 최다 타이기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