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바우어 대변인, 바우어-루바 ’열애설‘ 일축...“둘은 오랜 친구 사이일 뿐”(영국 매체)

2021-07-12 08:31

트레버 바우어
트레버 바우어

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의 대변인이 바우어와 에이전트 레이첼 루바의 ‘열애설’을 일축한 것으로 얄려졌다.

영국의 대중 매체 ‘더 선’은 최근 “둘의 관계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팬들은 바우어가 루바와 열애 중이라고 추측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루바는 바우어의 에이전트이자 오랜 친구이지 여자친구는 아니라고 그의 대변인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지난 2019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의 인터뷰에서 바우어는 3가지 데이트 규칙 때문에 자신은 ‘나쁜 남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바우어는 “첫째, 우리 사이에는 서로에 대한 감정이 없어야 한다. 나는 상대가 나에 대한 감정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는 즉시 그와의 관계를 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그런 관계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함께 있는 동안에는 나에 대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이 없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생활은 비밀로 유지돼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 바우어는 “나는 계속해서 다른 사람과 잘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과 잠을 자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한다면 나는 그런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다. 우리는 정신적인 친구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루바는 미국 UCLA 체조 선수로 활약한 후 법대에 진학,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에서 급여 중재 변호사로 일하다 2019년 에이전트 회사를 설립, 바우어와 야시엘 푸이그 등의 에이전트가 됐다.

바우어에게는 근질긴 협상 끝에 3년 1146억 원의 ’잭팟‘을 안겨줬다.

그러나,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계약에 실패한 후 멕시코리그에서 뛰고 있다.

바우어는 현재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푸이그 역시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