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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에이스는 레이"...류현진보다 ERA 낮고 WAR 높아

2021-07-12 06:02

최지만
최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 로비 레이가 류현진을 능가하는 성적을 내고 전반기를 마쳤다.

레이는 12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7승 4패, 평균 자책점은 3.13으로 낮아졌다.

레이는 이날 7회말 탬파베이의 얀디 디아즈에게 2루타를 허용할 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토론토는 3회 대니 잰슨의 솔로 홈런과 4회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적시타, 캐반 비지오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얻었다.


레이의 호투에 토론토 팬들은 열광했다.

일부 팬은 "레이가 토론토의 에이스"라고 극찬했다.

전반기 성적만 놓고 볼때는 레이가 류현진보다 낫다.


류현진은 8승 5패를 기록했으닌, 평균 자책점이 3.56으로 레이보다 높다.

또,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도 레이는 2.7로 류현진의 2.1보다 높다(베이스볼 레퍼런스).

한편, 탬파베이의 좌타자 최지만은 이날 7번 타자로 나섰으나 좌투수인 레이에 두차례 삼진을 당했다. 3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252로 떨어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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