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렐라의 선제골 후 기뻐하는 이탈리아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031033380331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탈리아는 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0 8강전에서 니콜로 바렐라와 로렌초 인시녜가 전반에 연속 골을 터트려 로멜루 루카쿠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한 벨기에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2년 이후 두 대회 만에 다시 4강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자국에서 열린 1968년 대회 때 한 차례 정상에 올랐던 이탈리아는 5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무패 행진도 32경기(27승 5무)째 이어갔다. 최근 13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이미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눌러 A매치 31경기 연속 무패로 자체 기록을 새로 쓴 바 있다.
이탈리아는 앞서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를 누르고 4강에 선착한 스페인과 7일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앞서 스페인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스위스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겨 힘겹게 4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승부차기에서 세르히오 부츠케츠와 로드리가 실축했다. 그러나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스위스 파브리안 셰어와 마누엘 아칸지의 슈팅을 막아냈고, 루벤 바르가스는 실축해 스페인이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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