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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동중학교, 내년부터 전국 첫 '하키동아리 활동' 시작…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장비 및 전문 강사 파견 등 전폭적인 지원 약속

2021-07-03 07:23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오른쪽)이 중동중학교 신중갑 교장을 만나 '하키 동아리클럽'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 회장이 신 교장에게 하키 스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대한하키협회 제공]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오른쪽)이 중동중학교 신중갑 교장을 만나 '하키 동아리클럽'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 회장이 신 교장에게 하키 스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대한하키협회 제공]
대한하키협회(회장 이상현)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키 동아리 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등 하키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하키협회는 2일 이상현 회장이 서울 중동중학교 신중갑 교장을 예방해 하키 동아리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장비 지원 및 전문 강사 파견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중동중학교는 내년 1학기부터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키 동아리 활동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하겠다는 긍정적인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현 회장은 “중동중학교가 동아리활동을 시작하면 국가대표선수들의 하키 시범과 동아리활동에 필요한 장비 및 하키 전문가를 활용한 교육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아리 활동 및 학교스포츠클럽의 확대를 위해 교사에 대한 하키교육 실시, 전문 강사 파견,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체육관련 업무 경험 제공(운영요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중동중학교의 '하키 동아리 활동'을 계기고 많은 학교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동중학교 신중갑 교장도 “학생들에게 많은 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빠른 시일 내 하키 동아리 활동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기본적으로 동아리활동으로 시작하되, 수요가 많으면 방과 후 활동으로도 편성하는 것도 고려하고 더 나아가 학교스포츠클럽으로 필드하키 종목이 신설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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