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일)

축구

토트넘, 지난 시즌 손흥민보다 골 많이 넣은 몸값 800억 원 공격수 영입 속력 낸다(더 타임즈)

2021-07-02 14:12

세리에A 23세 이하 MVP 두산 블라호비치.[세리에A 홈페이지]
세리에A 23세 이하 MVP 두산 블라호비치.[세리에A 홈페이지]
토트넘이 두산 블라호비치의 영입과 관련한 모임을 가졌다 고 더 타임즈가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더 타임즈는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잔류시키기로 결정했지만, 케인의 장기 후계자를 위해 블라호비치 영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전했다.

또 더부트룸은 토트넘이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는 것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해 21세인 블라호비치가 여전히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그는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에서 골을 넣는 방법을 알고 있음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블라호비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7경기에서 21골을 기록, 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부상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기록한 손흥 민을 능가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블라호비치는 이적료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블라호비치의 이적료는 51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이다. 토트넘이 이 같은 돈을 투자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케인의 내년 이적 시 블라호비치가 적어도 한 시즌 동안 케인에게서 배우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토트넘행만으로도 토트넘은 즉시 위협적인 팀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프런트가 블라호비치 영입전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토트넘 팬들은 매우 고무되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의 즐라탄'으로 불리고 있는 블라호비치는 2015년 15세의 나이에 고국 세르비아 파르티잔과 프로 계약을 한 후2018년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피오렌티나와는 2023년까지 계약돼 있다.

한편, AC 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블라호비치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이들 팀보다 더 매력적인 제안을 해야 하는 이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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