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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눈뜨고 볼수없는 토트넘 감독 선임' 폰세카 내치고 가투소에 올인...폰세카는 가투소 버린 피오렌티나행

2021-06-18 06:22

젠나로 가투소
젠나로 가투소
토트넘의 감독 선임 작업 과정이 목불인견이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이번엔 파울로 폰세카의 부임을 눈 앞에 두고 젠나로 가투소 전 피오렌티나를 감독에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토트넘과 폰세카 감독은 계약을 이미 완료했으며 이번 주 내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가투소 감독이 3주 만에 피오렌티나와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기류가 확 바뀌었다.

가투소는 선수 영입 문제를 놓고 피오렌티나 이사회와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 합의 하에 결별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토트넘이 기다렸다는 듯이 가투소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 나폴리를 이끈 바 있는 가투소는 2020~2021시즌 나폴리에서 리그 5위를 차지했으나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해 결별했다.

가투소의 토트넘행 소식을 접한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이처럼 토트넘이 부끄러운 적이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한편, 토트넘과 계약 일보직전에서 결별 통지를 받은 폰세카는 카투소가 떠난 피오렌티나 감독이 될 것이라고 가제타 데요 스포르트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피오레티나는 가투소보다 폰세카를 선호했다고 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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