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은 최근 이과인이 크리스찬 비에리 트위치채널 보보 TV에 출연, "MLS에서는 담배 피면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어렵다"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이과인은 "MLS는 터프한 리그다. 이탈리아 니그와 비슷하다. 스페인이나 잉글랜드는 쉽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는 리그를 모르면 고생한다"고 말했다.
이과인은 2019~2020시즌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32경기를 뛰며 고작 8골을 넣는 데 그쳤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했다.
이과인은 올시즌 7경기 4골로 부진하다. MLS를 우습게 생각하다 혼쭐이 나고 있는 것이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700만 달러대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과인은 아르헨티나 출신의으로, 2005년 프로에 데뷔, 2007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7시즌을 뛴 그는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2016년 7월 유벤투스로 이적료 9천만 유로에 이적했다.
2015-2016시즌 정규리그 36골 로 세리에A 통산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2018년 크리스티아누 호호날가 유벤투스로 오면서 입지가 약화돼 AC 밀란(이탈리아)과 첼시(잉글랜드)에 임대되는 수모를 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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