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스테판 커리의 올림픽 참다 확률은 50%"라고 전했다.
커리는 평소 올림픽 참가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2020~2021시즌을 일찌감치 마친 커리로서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드림팀' 합류에 청신호가 켜진 것은 사실이다.
커리는 월드컵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지금까지 올림픽에 출전한 적은 없다.
그러나, 커리는 여전히 커리의 올림픽 참가 여부는 오리무중이다.
이에, 미국 CBS스포츠는 "커리마저 올림픽에 불참할 경우 '드림팀'은 B급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렇지 않아도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이상 LA 레이커스)가 부상 등을 이유로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데 이어,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이상 브루클린 네츠),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이상 LA 클리퍼스) 등이 플레이오프 일정 때문에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카리마저 '올림픽 패싱'을 한다면 '드림팀'의 수준이 하락할 것은 명약관화하다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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