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메이웨더 대 로건 폴의 8라운드 시범 경기에서 메이웨더가 79-73으로 이긴 것으로 판정했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2라운드에서만 로건 폴에게 9-10으로 뒤졌을 뿐 나머지 라운드에서 모두 10-9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시범 경기로 열렸기 때문에 판정이 없었다.
두 선수가 사용한 글러브도 12온스로, 복싱 경기에서 사용하는 8온스보다 무거웠다.
메이웨더는 이날 자신보다 팔이 길고 키도 큰 로건 폴을 맞아 초반에는 탐색전을 펼치다 3회부터 접근전을 시도하며 기회를 봤으나 로건 폴이 클린치 작전으로 일관해 제대로 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로건 폴은 이렇다 할 펀치를 날리지 못한 채 시종 '버티기' 작전으로 시간만 흘려보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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