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체 ‘콜투더펜’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아리하라 고헤이가 어깨 동맥류 수술로 최소한 3개월을 결장하게 됐으며, 그 이후에도 텍사스는 그를 무리하게 마운드에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 따르면, 아리하라는 수술 후 3개월 동안 공을 던지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8월까지는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는데, 마이너리그 등판 등의 재활을 다 소화한다 해도 9월에 끝나는 메이저리그 일정상 아리하라의 올 시즌은 사실상 끝났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이어 텍사스도 무리하게 아리하라를 시즌 막판에 마운드에 올릴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재활을 통해 완벽하게 회복한 후 2022시즌을 대비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아리하라가 시즌 아웃됨에 따라 양현종은 올 시즌 끝까지 선발로 등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던져준다면, ‘붙박이’ 선발 투수로서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양현종은 26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MLB ‘블루칩’으로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와의 투타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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