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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라---남자 일반부 스피드에서 손민은 한국신기록 수립

2021-05-24 11:18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 경기 모습[대한산악연맹 제공]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 경기 모습[대한산악연맹 제공]
국가대표 서채현(서울 신정고)이 제41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23일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서채현은 여자부 리드부문과 볼더링부문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으며 역시 같은 국가대표인 천종원(경남, 중부경남클라이밍)은 남자부 볼더링부문에서 우승했다.

또 남자 일반부 스피드부문에서는 손민(전남, 서해안산악회)가 5.73초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고 여자일반부에서는 정지민(서울 신정고)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가 남자 볼더링 및 여자 리드 결승경기의 깜짝해설자로 참여해 결승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은 서채현, 천종원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였으며, 이번 선발전을 거쳐 뽑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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