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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폰트 거리두기로 4연승, 전 챔피언 가브란트에 완승. 밴텀급 새 강자로

2021-05-23 11:38

롭 폰트가 영리한 경기로 ‘도깨비 전투기’ 코디 가브란트를 완파, 4연승 행진을 했다. .

롭 폰트 거리두기로 4연승, 전 챔피언 가브란트에 완승. 밴텀급 새 강자로

폰트는 23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8 경기에서 폭풍 타격가인 전 챔피언 가브란트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물리치며 밴텀급 타이틀을 향했다.

폰트는 서둘지 않았다. 충격이 있는 주먹을 가브란트에 꽂고도 덤벼들지 않았다. 가브란트의 주먹이 닿는 거리를 주지 않겠다는 전락이었다.

그의 '거리두기 전략'은 주효했다. 몰아치기로 상대를 다운시키는 가브란트는 그 바람에 거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1회 폰트의 주먹을 피하면서 테이크다운을 시도, 잠깐 리드를 잡았으나 그마저도 1회 뿐이었다.

폰트는 타격으로 내내 라운드를 이끌었다. 잽으로 거리를 잰 후 가브란트에게 주먹을 퍼부었다. 유효타가 들어가도 폰트는 대시 하지 않았다. 자칫 가브란트의 특기인 카운터에 당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가브란트는 폰트의 침착한 플레이 때문에 이렇다 할 공격을 퍼붓지 못했다. 타격가이면서도 타격 한번 제대로 선보이지 못하고 타격에 무너졌다.

가브란트는 최근 5게임에서 1승4패를 기록, 타이틀과 많이 멀어졌다.

폰트는 타격으로 타격가인 모라에스에 이어 가브란트까지 잡음으로써 타이틀전에 성금 다가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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