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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영혼은 꺾이지 않았다’ 잭 허맨슨 23일 부활의 옥타곤

2021-05-22 13:16

잭 허맨슨이 23일 6개월여만에 부활의 옥타곤에 오른다. 상대는 피니시 전문가인 23세의 신예 셰바지언.

잭 허맨슨(왼쪽)과 셰바지언.
잭 허맨슨(왼쪽)과 셰바지언.

UFC 4연승으로 한 때 미들급 4위까지올라갔던 허맨슨은 지난 해 12월 생각지도 않았던 마빈 베토리에게 완패, 정상으로 가는 길이 막혀버렸다.

베토리는 13위의 하위 랭커로 허맨슨의 상대가 꼬이고 꼬이면서 대타로 들어온 선수였다. 당초 그의 파트너는 상위 랭커인 대런 틸. 그러나 부상으로 캐빈 홀랜드로 바뀌었고 그 마저 코로나로 아웃 되는 바람에 소우자와 싸울 예정이었던 베토리가1주일 앞당겨 뛰어 들었다.

허맨슨의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의외로 판정패, 모든일정이 어긋나고 말았다. 허맨슨은 바로 전 경기에서 타이틀전까지 치른 베테랑 켈빈 게스텔럼을 1회 KO로 잡아 캐노니어 전 2회KO패의 치욕에서 벗어났다.

베토리에게 패하면서 랭킹이 7위까지 떨어진 허맨슨의이번 경기는 그러므로 부활을 알려야 하는 중요한 일전. 하위 랭커(10위)에게 또 지면 다음을 기약하기 힘들다.

그라운드 싸움에 능한 스웨덴계 노르웨이인으로 지난 번 불의의 일격을 당했으나 SNS를통해 “졌지만 영혼은 꺾이지 않았다”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셰바지언은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출신. UFC 입성 후 4연승을 거두었으며 최근 데렉 브런슨에게 3회 TKO패 할 때까지 연승을 달렸다. 12번째 경기 만에 당한 첫 패배로 11승중 10승을 피니시(9 KO 1 서브미션)로장식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88의코메인 경기 중 하나로 메인 카드는 롭 폰드-가브란트 전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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