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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더브라위너와 함께 뛰고 싶다. 그는 스트라이커의 꿈"...맨시티 이적 노골적 표현

2021-05-21 23:43

해리 케인
해리 케인
해리 케인이 케빈 더브라위너와 함께 뛰고 싶다고 말했다.

케인은 21일(한국시간) 게리 네빌이 진행하고 있는 '더 오버랩'에서 네빌이 "함께 뛴다면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더브라위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케인은 "더브라위너는 특별한 선수다. 그는 스트라이커의 꿈이다"고 극찬했다.

더브라위너의 탁월한 어시스트로 자신이 득점을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케인이 맨시티 이적을 원한고 있음을 노골젹으로 드러낸 것이다.

케인은 지난해부터 맨시티 이적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브라위너는 2015년 8월 볼프스부르크(독일)를 떠나 맨시티와 6년 계약을 한 뒤 최근 맨시티와 2025년까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주급은 30만 파운드(약 4억6천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맨시티에서 뛰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2020년에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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