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과학대는 16일 목포과학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여대부 리그 홈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던 단국대를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3-2(21-25, 25-20, 21-25, 25-15, 18-16)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목포과학대는 2승1패를 기록해 승점 6을 기록, 승패가 같지만 승점 7을 확보한 선두 단국대에 승점 1차로 바짝 접근했다.
목포과학대는 이날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하며 피말리는 승부를 펼쳤다. 첫 세트를 21-25로 먼저 내준 목포과학대는 2세트선 중반이후 착실하 공략에 나서 25-20으로 따내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3세트서 초반 서브리시브 불안으로 끌려 나가 21-25로 1세트와 똑같은 점수로 세트를 잃었다. 4세트선 목포과학대가 실수를 줄이고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며 25-15로 최대 고비를 넘겼다. 5세트서 초반부터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치다 듀스에서 목포과학대가 18-16으로 경기를 극적으로 마무리지었다.
우석대는 홈경기서 호남대를 맞아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2승1패, 승점 5를 기록해 3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전적
▲여대부
목포과학대(2승1패) 3(21-25, 25-20, 21-25, 25-15, 18-16) 2 단국대(2승1패)
우석대(2승1패) 3(25-17, 25-11, 25-12)0 호남대(3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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