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남대부 B조에서 한양대는 난적 경기대를 맞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3-2(23-25, 22-25, 25-15, 25-23, 15-13)로 신승, 귀중한 첫 승리를 올렸다.
한양대는 이날 1,2세트를 각각 23-25, 22-25로 먼저 내줘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3세트부터 추격의 불을 당기기 시작했다. 3세트 초반부터 앞서 나가며 25-15로 따낸 뒤 4세트서 듀스 일보직전까지 갈 뻔한 23-23 위기에서 연속 2점을 획득, 25-23으로 마무리,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5세트서 한양대는 경기대와 초반부터 치고 받으며 난타전을 펼친 끝에 15-13으로 극적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A조의 경희대는 충남대를 3-1(25-19, 25-15, 16-25, 25-21)로 꺾고 첫 승을 낚았다.
◇14일 전적
▲남대부 B조
한양대(1승) 3(23-25, 22-25, 25-15, 25-23, 15-13)2 경기대(1패)
▲ 동 A조
경희대(1승) 3(25-19, 25-15, 16-25, 25-21)1 충남대(1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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