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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케인이 사라졌다...손흥민 셰필드전 1골 1도움, 베일은 해트트릭 '펄펄'

2021-05-03 05:30

손흥민
손흥민
해리 케인이 사라지고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이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3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6분 날카로운 패스로 베일의 골을 도와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6골-10도움(시즌 21골-17도움)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10골-10도움 이상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셰필드 문전을 위협하던 토트넘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었다. 오리에의 패스롤 받은 베일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노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됐으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을 1-0 으로 끝낸 토트넘은 후반 6분 손흥민이 골망을 갈라 기세를 올렸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손흥민은 10분 후 기여코 공격포인트를 따냈다. 후반 16분 날카로운 패스로 베일의 골을 도우며 리그 10번째 도움을 작성했다.

베일은 후반 24분에도 오리에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여전히 배가 고팠다. 후반 32분 손흥민이 문전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토트넘은 4대0 대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56으로 리그 5위가 됐다. 4위 첼시(승점 61)와의 승점 차를 5로 줄였다.

토트넘은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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