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 운영 중인 6홀 이상 501개 골프장(9,786개 홀, 18홀 환산 543.7개)의 내장객 조사 결과 회원제 골프장 160개를 찾은 내장객은 1,615만여 명, 대중제 341개를 찾은 내장객은 3,058만여 명으로 총 4,673만 명이다. 이는 지난 2019년 4,170만 명보다 503만 명, 12.1% 늘어난 수치이다.
골프장들이 경영 지표로 삼는 1홀당 평균 내장객은 4,776명으로 2019년 4,391명보다 8.8% 증가했다. 경북은 1홀당 5,707명(18홀 환산 102,726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최저 인원 지역은 제주로 1홀당 평균 3,388명(18홀 환산 60,984명)으로 조사되었다.
지난해 대중제 골프장 이용객은 3,058만여 명으로 집계돼 전체 골프장 이용객의 65%가 대중제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제 골프장 홀당 내장객은 4,973명으로 회원제 4,442명보다 11.9%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에는 국방부가 운영하는 군 체력단련장과 미군 기지 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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