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더 데일리는 23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모리뉴 감독 퇴장 후 격변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가레스 베일, 대니 로즈의 앞날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에 대해 “그는 모리뉴 감독하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다”며 “모리뉴 감독의 역습 전략과 케인과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꽃피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내년에 30세가 된다. 그도 자신의 미래를 생각할까?”라며 “그러나 토트넘 팬들은 그가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리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모리뉴가 떠나자 손흥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가장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며 그가 남긴 글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내 기분을 설명할 말이 없다. 당신과 함께 해 기뻤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미안하고, 우리가 함께한 시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행운을 빈다”라고 적었다.
이에 이 매체는 손흥민과 모리뉴 전 감독이 매우 가까웠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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