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골키퍼 레노의 자책골 순간. [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4241126550482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아스널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자책골로 에버턴에 0-1로 졌다.
아스널이 홈 경기에서 에버턴에 무릎 꿇은 것은 1996년 1월 1-2 패배 이후 25년 만이다.
아스널은 지난해 12월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치른 원정경기에서도 1-2로 패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에버턴에 2전 전패를 기록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아스널이 에버턴과의 정규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한 것은 1985-1986시즌 이후 무려 35년 만이다.
이날 경기장 밖에는 수백 명의 팬이 몰려들어 최근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5개 구단과 함께 '유러피언 슈퍼리그'에 참여하려 했던 데 항의하며 구단주 퇴진 시위를 벌였다.
경기장 안팎에서 시련을 겪은 아스널은 승점 46(13승 7무 13패)으로 9위에 머물렀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3무 2패 후 6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한 8위 에버턴은 승점 52(15승 7무 10패)를 쌓아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꿈을 이어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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