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언론 매체인 ‘Todofichajes’는 22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토트넘에서 해고된 모리뉴 전 감독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모리뉴 감독은 전격 경질하고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라이언 메이슨에게 임시 사령탑을 맡겼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발렌시아 구단주 피터 림은 이미 모리뉴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연락을 취했다.
림과 멘데스는 모리뉴가 스페인 축구로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스페인 축구와도 인연이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현재 하비 그라시아가 발렌시아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지만, 클럽은 경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 차기 감독으로는 디에고 마르티네즈도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리뉴 감독이 발렌시아로 가게 되면 이강인과 조우하게 된다.
둘이 한솥밥을 먹으려면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잔류해야 한다.
다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올여름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강인의 이적 시기를 놓쳤다며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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