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15번홀 쿼드러플 보기' 임성재, 마스터스 1라운드 5오버파로 무너져...호주 스미스는 15번홀서 행운의 이글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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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04-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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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2021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서 지난 대회 준우승을 한 임성재(23)가 치명적인 쿼드러플 보기를 범해 무너졌다.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임성재는 15번홀(파5)에서 4오버파를 쳤다. 기준타수보다 4타를 더 쳐 +9를 기록해 쿼드러플 보기를 작성했다. 14번홀까지 이븐파를 유지해온 임성재는 15번홀에서 3번째 샷과 5번째 샷이 물에 빠지면서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며 한꺼번에 4타를 잃었다.

호주의 카메론 스미스는 임성재가 쿼드러플 보기를 한 15번홀에서 두 번 째 샷을 7번아이언으로 핀 2m에 붙여 이글을 잡아내 대조를 보였다. 임성재로선 아쉬움이 남는 홀일 수 밖에 없었다. 임성재는 16번홀(파3)에서도 보기로 1타를 더 까먹으며 결국 5오버파 77타로 공동 72로 밀려났다.

김시우(26)는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적어내며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마스터스에 참가한 김시우는 1번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졌고 2온에 실패해 타수를 잃은 위기를 맞았다. 그린 뒤쪽에서 3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뒤 파 퍼트를 넣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2번홀(파5)에서 첫 버디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김시우는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이어진 4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며 잠시 주춤했고, 7번홀(파4)에서 다시 1타를 더 줄이면서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한 뒤 12번(파3)과 1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15번홀과 1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1타씩을 잃으며 결국 1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스터스에 5번째 참가한 김시우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기록한 공동 21위다. 지난해엔 공동 34위를 했다.

한편 저스틴 로즈(남아공)는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3언더파로 브라이언 하먼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오버파로 공동 33위, ‘괴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4오버파로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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