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오타니는 연일 '펑펑', 쓰쓰고는 안타 1개 타율 7푼7리

2021-04-07 10:42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일본 출신 간판타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쓰쓰고 요시토모(탬파베이 레이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 2개의 안타를 추가했다. 초반에서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7일까지 홈런울 2개나 쳤다. 특히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137m짜리 장쾌한 홈런포를 텨뜨렸다.

오타니는 투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5일 화이크삭스전에서 시속 163㎞의 강속구를 뿌리며 4⅔이닝 동안 2피안타 5볼넷 7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한 후 교체됐다.


쓰쓰고 요시토모
쓰쓰고 요시토모

반면, 쓰쓰고는 개막전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다 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마지막 타석에서 올 시즌 첫 안타를 쳤다.

6일 현재 13타수 1안타로 타율이 0.077에 불과하다.

쓰쓰고는 2020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가 포스팅으로 2년 1200만 달러에 데려온 일본 간판 타자 출신이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적응에 애를 먹으며 지난해 0.197의 타율에 그쳤다.

올 시즌 최지만이 부상당한 틈을 타 1루수로 출전하고는 있으나 아직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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