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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걱정 덜었다...포수 잰슨, 하루 쉬고 8일 예정대로 출전

2021-04-06 22:37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대니 잰슨.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대니 잰슨.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단짝’ 포수 대니 잰슨이 예정대로 8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6일 경기 도중 부상을 입고 교체된 잰슨의 상태가 ‘데이 투 데이(day to day)'라며 8일 경기에 잰슨이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몬토요 감독은 다만, 잰슨에게 하루 휴식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기에 백업 포수인 알레한드로 커크를 기용하고 잰슨을 8일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잰슨은 6일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6회 말 수비에서 첫 타자 데이빗 달을 상대하던 중 달이 때린 파울 타구에 오른 무릎 안쪽을 강타당했다. 보호대가 닿지 않은 곳에 타구를 맞은 잰슨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한동안 그의 상태를 살핀 뒤 겨우 일어나 이닝을 소화했으나 7회 말 커크와 교체됐다.

잰슨은 류현진과 지금까지 12경기를 함께 하며 평균자책점 2.81(67 1/3이닝 21자책)을 기록, 비교적 호흡이 잘 맞는 포수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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