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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코로나19 노출 ’위험?'...텍사스 레인저스 홈 개막전에 만원 관중 마스크 쓰지 않아

2021-04-06 07:24

텍사스를 응원하는 팬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응 채 경기를 보고 있다. [토론토 구단 트위터 캡처]
텍사스를 응원하는 팬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응 채 경기를 보고 있다. [토론토 구단 트위터 캡처]

4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 글러브 라이프 필드가 만원 관중으로 꽉 찬 6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경기가 열렸다.

텍사스는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0% 관중 입장을 허용한 바 있다.

그런데, 이들 관중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경기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80뉴스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중으로 가득 찼다”고 보도했다.

또 토론토 구단 공식 트위터가 올린 영상에 따르면, 이날 관전하고 있는 팬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텍사스 구단은 당초 식사나 음료수를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주지했으나 관중들은 이를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680뉴스는 전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관중들이 책임 있는 행동을 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우리는 그들에게 식사할 때와 음료수를 마실 때를 제외하고 항상 마스크를 쓸 것을 요창했다. 이를 지켜야 한다. 관중들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현진도 지난 2일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 후 가진 인터뷰에서 “꽉 찬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기대된다”면서도 “관중들이 마스크를 쓰면 방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8일 이곳에서 등판할 예정인 류현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중들로 인해 '위험'에 노출될 것이 우려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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