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트넘, 모리뉴 감독 비판 선수들 색출 나서(데일리 메일)

2021-03-28 10:58

조제 모리뉴
조제 모리뉴
토트넘이 조제 모리뉴 감독에 불만을 터뜨린 선수 색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 구단 관계자들이 모리뉴 감독에 대한 불만을 언론 매체에 흘린 선수를 찾아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2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수 주간, 언론 매체들의 모리뉴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나오게 된 배경에 선수들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특히 지난 달 일부 선수가 자신의 훈련 방식이 지루하며 뻔하다고 불평했다는 기사를 접한 뒤 발끈한 것으로 알려젔다.

당시 모리뉴 감독은 에버튼에게 1-2로 패한 뒤 "나의 방식은 세계 최고"라고 반박한 바 있다.

모리뉴 감독은 6년전 첼시 감독 시절에도 자신에 대한 불만을 언론을 통해 터뜨린 선수들을 "비열한 쥐xx들"이라며 비난한 바 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내해 12월까지 토트넘을 리그 선두에 올려 놓았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현재 토트넘은 리그 6워에 머물고 있다.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자그레브에 충격적인 0-3 패배를 당하고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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