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메일은 토트넘 구단 관계자들이 모리뉴 감독에 대한 불만을 언론 매체에 흘린 선수를 찾아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2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수 주간, 언론 매체들의 모리뉴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나오게 된 배경에 선수들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특히 지난 달 일부 선수가 자신의 훈련 방식이 지루하며 뻔하다고 불평했다는 기사를 접한 뒤 발끈한 것으로 알려젔다.
당시 모리뉴 감독은 에버튼에게 1-2로 패한 뒤 "나의 방식은 세계 최고"라고 반박한 바 있다.
모리뉴 감독은 6년전 첼시 감독 시절에도 자신에 대한 불만을 언론을 통해 터뜨린 선수들을 "비열한 쥐xx들"이라며 비난한 바 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내해 12월까지 토트넘을 리그 선두에 올려 놓았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현재 토트넘은 리그 6워에 머물고 있다.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자그레브에 충격적인 0-3 패배를 당하고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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