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재일민족학교 교토국제고 일본 고시엔 8강 진출 좌절

2021-03-27 17:41

(효고 교도=연합뉴스) 교토국제고 야구팀 선수들이 27일 열린 제93회 선발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도카이다이스가오고에 4대 5로 패한 뒤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효고 교도=연합뉴스) 교토국제고 야구팀 선수들이 27일 열린 제93회 선발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도카이다이스가오고에 4대 5로 패한 뒤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재일 외국계 학교로는 처음으로 선발고교야구대회(일명 '봄 고시엔')에 출전한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京都)국제고의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교토국제고는 27일 일본 효고(兵庫)현 니시노미야(西宮)시 소재 한신고시엔(阪神甲子園)구장에서 열린 제93회 선발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도카이다이스가오(東海大菅生)고에 4대 5로 역전패를 당했다.

교토국제고는 4대 2로 앞선 상태로 9회 초 공격을 마쳤으나 9회 말에 3점을 내주면서 승리를 놓쳤다.
교토국제고는 이달 24일 열린 첫 경기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바타(柴田)고를 5대 4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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