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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 바뀐 후 전보다 못해” 토트넘 ‘팬심’, Son에 올 시즌 8점...알리 ‘생계 훔치고 있어“ 2.5점, 케인 9.5점 최고

2021-03-27 09:20

손흥민과 델레 알리
손흥민과 델레 알리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 ‘팬심’은 어떨까?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 중 가장 잘 알려진 ‘스퍼스웹’이 27일(한국시간) 올 시즌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8점을 받아 서지오 레길리온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에 대해 “올 시즌 그의 성적을 감안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이 평점이 가혹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의 플레이는 올해(2021년)가 시작된 이후 완전히 바뀌었다”고 평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20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초반만 해도 한 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등 뜨거웠다.

2020년 12월까지 손흥민은 11골을 넣었다.

그러나, 2021년이 되자 그의 득점력은 침묵했다. 3월 15일 아스널과의 경기까지 고작 2득점에 그쳤다.


‘스퍼스웹’은 이 점을 지적한 것이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19분 깨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이 0-3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일본과의 친선경기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이 사이트는 또 손흥민의 ‘절친’인 델레 알리에게는 치욕적인 2.5점을 부여했다.

알리에 대해 이 사이트는 “한때 유망주였던 그의 퇴보가 놀랍다. 매 경기 그는 느려보였고, 무관심해 보였고, 생계를 훔치는 듯한 플레이를 펼쳤다”고 혹평했다.

팀 내 최고인 9.5점을 받은 해리 케인에 대해서는 “그는 골 결정력과 패싱 능력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줬다. 그에게서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라고 호평했다.

맷 도허티에게는 팀 내 최저인 2점을 주면서 “이 보다 더 높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그는 이번 시즌 완전히 끔찍했고 돈 낭비였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각 선수의 평점이다.

휴고 요리스 - 6

조 하트 - 6

서지오 리겔리온 - 8

벤 데이비스 - 5

토비 알더베이럴트 - 6.5

데이빈슨 산체스 - 3.5

에릭 다이어 - 4.5

자펫 탕강가 - 7.5

조 로던 - 7

세르주 오리에 - 6

맷 도허티 - 2

해리 윙크스 - 4

무사 시소코 - 5

피에르 호이비에르 - 8.5

탕귀 은돔벨레 - 7.5

지오바니 로셀소 - 5.5

스티븐 베르바인 - 4.0

에릭 라멜라 - 6.5

루카스 모우리 - 7.5

가레스 베일 - 5.5

손흥민 - 8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 6.5

해리 케인 - 9.5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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