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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 양현종, 26인 개막 예상 로스터에 여전히 이름 없어(댈러스 모닝뉴스)

2021-03-25 16:52

양현종
양현종

양현종의 이름은 여전히 없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을 취재하고 있는 댈러스 모닝뉴스의 베테랑 기자 에반 그랜트는 25일(한국시간) ‘텍사스 2021 예상 개막 로스터 버전 4.0’을 내놓았다.

그랜트는 7명이 선발 투수진을 구성하고, 6명이 불펜진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발 투수가 전통적인 5명 로테이션이 아닌 것은 한 경기에 1+1 시스템으로 투수를 기용하기 때문이다.


그랜트에 따르면, 카일 깁스, 마이크 폴티네비치, 아리하라 코헤이, 조던 라일스/테일러 헌, 데인 더닝/웨스 벤자민이 선발 투수진에 포함됐다. 깁스, 폴티네비치는 종전 방식의 선발 투수이고, 라일리와 케일러, 더닝과 벤자민이 1+1 시스템 투수로 나선다는 것이다.

불펜진은 이안 케네디, 맷 부시, 조쉬 스보츠, 브렛 드 게우스, 존 킹, 카일 코디 등으로 꾸려질 것으로 그랜트는 예상했다.

양현종의 이름은 선발진에도, 불펜진에도 없다.


그랜트는 지난 지난 주 3.0 버전에서도 양현종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다만, 그랜트의 이번 예상 기사는 양현종이 2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로 등판하기 전에 올라온 것으로, 다소 바뀔 수는 있다.

양현종은 이날 신시내티 타자들을 상대로 3.1이닝을 던져 5피안타 2실점했다.

2회가 아쉬웠다.

1사 후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중전 안타, 타일러 나퀸에게 2루타를 맞고 1사 2,3루 위기에 몰린 뒤 아리스티데스 아퀴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알렉스 블란디노를 파울팁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벗어나는가 했으나 디 고든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 맞았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이 양현종을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킬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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