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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축구 인생 끝났다!”...ESPN 축구 전문가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어”

2021-03-25 10:34

가레스 베일
가레스 베일

가레스 베일(토트넘)이 올 시즌 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겠다고 하자 일부 축구 전문가들이 그의 축구 경력은 끝났다고 주장했다.

ESPN FC의 샤카 히스롭, 얀 오게 피오르토프트, 크레이그 뷰얼리는 25일(한국시간)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간들 지네딘 지단 감독이 그를 반기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으로 그의 축구 경력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피오르토프트는 베일을 향해 “돈으로는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뷰얼리는 “베일이 토트넘으로 돌아온 것은 실수였다”며 “토트넘에서 시즌을 강력하게 마무리한다고 해서 그의 임대가 성공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히스롭은 “베일은 웨일스 국가대표팀 이외에서는 즐거움을 찾을 수 없다. 내가 감독 또는 구단주라면 그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계약이 끝나면 그것으로 그의 축구 경력은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여름 임대 형식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베일은 조제 모리뉴 감독과 갈등을 빚으며 출전 기회를 갖지 못했다.

최근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16강에서 자그레브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탈락한 후 둘의 관계는 더욱 나빠졌다.


베일은 “A매치 기간 토트넘을 떠나 있어 좋다”고 말하는 등 모리뉴 감독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러면서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나 원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베일은 25일 열린 벨기에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웨일스의 1-3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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