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베일은 토트넘을 'NBA 하부리그'인 G리그 처럼 이용했다" 열혈 첼시 팬 NBA 스타 조쉬 하트, 토트넘 '조롱'

2021-03-25 08:30

가레스 베일
가레스 베일

가레스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결정 소식을 접한 토트넘 라이벌 팀 팬들의 조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가드 조쉬 하트도 이에 가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팬인 하트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소식을 반겼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하트는 토트넘의 상황을 비웃으며 “베일은 정말 토트넘을 자신의 훈련 장소로 이용했다”는 글과 함께 너무 좋아서 눈물을 흘리는 모양의 이모티콘 3개를 연속해서 올렸다.

하트가 베일이 토트넘을 훈련장으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하트 트위터 캡처]
하트가 베일이 토트넘을 훈련장으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하트 트위터 캡처]


그런 다음 하트는 베일의 상황을 NBA 상황과 비교했다. 베일이 토트넘을 G 리그처럼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G 리그처럼 이용했다고 주장한 하트. [하트 트위터 캡처]
토트넘은 G 리그처럼 이용했다고 주장한 하트. [하트 트위터 캡처]


G 리그는 NBA 아래 단계이며 농구의 엘리트 리그에서 성공하려는 선수를 육성하는 곳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베일은 최근 “토트넘에서의 생활이 연기된 유로 2020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

하트는 웨일즈 대표팀 선수인 베일이 유로 2020을 준비하기 위해 토트넘을 이용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 팔로워가 “G 리그를 준중하라”고 지적하자 하트는 즉각 “G 리그를 디스하는 게 아니다. 나도 G 리그에서 뛴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하트는 고교 시절부터 첼시를 좋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