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트넘, 올시즌 최악의 패배...자그레브에 종합 2-3으로 져 유로파리그 8강 좌절

2021-03-19 06:13

조제 모리뉴 감독
조제 모리뉴 감독

올 시즌 최악의 패배였다.

토트넘 홋스퍼가 자그레브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막시미르 스타디온에서 열린 16강 2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0-3으로 졌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으나 이날 3점 차로 지난 바람에 종합 2-3으로 패해 탈락했다.


미슬라브 오르시치의 ‘원맨쇼’였다.

한때 K리그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뛴 바 있는 오르시치는 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8분 문전에서 추가 골을 넣었다.다급해진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연장전에서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하면서 반격에 나섰으나 좀처럼 자그레브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오히려 연장 후반 1분 오르샤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0-3으로 완패했다.


올 시즌 최악의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설상가상으로 주전들의 체력이 바닥나며 22일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도 차질을 빚게 됐다.

아스널전에서 부상당한 손흥민은 이날 결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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